돈과 권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,

반칙과 편법으로 수혜를 보더라도

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

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면,

그래서 반칙이 원칙을 이기고

거짓이 진실을 이기게 된다면,

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을겁니다.

 

2013-06-22 그것이 알고싶다 클로징 멘트

:

감탄 개탄

글 허세 2012. 12. 4. 12:02 |

스무살 언저리 무렵

김지하의 오적을 본따

오견 이라는 노랫말을 끄적였었다

그때는 감탄스러웠었는데

지금은 개탄스럽다

:

굿바이 세바준

글 허세 2010. 6. 21. 23:05 |

 

그가 떠난지 얼마안되고 지하보도

그의 죽음을 아쉬워 하는 어떤이가 남긴 듯

:

이건 꿈이다

글 허세 2009. 10. 3. 04:16 |
꿈이 아니라면 죽어버리고 싶다
그만큼 행복하다
근 10년만에 '설레임'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본 것 같다
난 아직 순수한가보다 풉..
이것이 꿈이 아니라면 죽어버리고 싶다
그만큼 더,
오래,
지속적으로 꾸고 싶은 현실이다 
:

우리는 그동안 직무유기를 했다
정의와 양심,
너무나 지키기 힘들기에
더더욱 견고하게 노력해야한다
흔들리지 않게

:
당신도 유일무이였습니다
과연 이보다 더 큰 어떠한 고통으로 치유할 수 있을까요

당신이 세워준 내 신념도 무너지지 않게 굳건히 잡아야겠지요
오늘은 아주 슬픈날입니다

:

감정 처세술

글 허세 2009. 3. 4. 13:03 |
모든 상처는 더한 고통으로 치유하면 된다

그뿐이다
:

여러분

글 허세 2008. 6. 2. 21:28 |
우리 그만 참아요
나서지 않을수 없을 만큼 잘 참아왔으니까
그만 참아요

언론공작,시간끌기,거짓말..또 거짓말..

이성이란거,
인간으로써 존중받을때야 작동하는거 아니겠습니까?
:

내일 뒈지더라도

글 허세 2008. 5. 28. 01:42 |
양심은 모레까지 살아있자
:

토함

글 허세 2008. 4. 16. 23:23 |

나이가 먹어갈수록 철이 드는 것이 아니라
나이가 먹어갈수록 현실에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
나이가 먹어갈수록 경험이 쌓여 완숙해지는 것이 아니라

나이가 먹어갈수록 꿈이 점점 녹아 두려워 지는 것 뿐이다

나는 나이가 먹어갈수록
현실은 점점 더 현실적이어 가지만
꿈은 점점 더 꿈이어져 간다

세상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
숫자에 목을 메고
높은곳만을 지향하며
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배우고
그렇게 남을 짓밟아 올라가고
또 짓밟히기도 하고
존중이 없고 승리자와 패배자만 낳는
이 잔인한 무한경쟁 시대에 담담히 면역되버린 나약한 나
변명하자면
각성하자면

내 꿈틀거리는 소회는

내 안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작은 양심을 지키고
그 작은 양심으로 두려움을 낳는 온갖것들에 맞서
말뿐이 아닌, 일상영역 어느곳에나 가볍게 쓰이는,
뜻이 지닌 가치에 비해 한없이 타락한
그 단어가 가진 열정적으로 진동하는 꿈으로 세상을 적시고 싶다

혁명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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