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

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

그런 사람이 아이들과 젊은 사람들의 미래이다

투표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하는 것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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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..
한번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 어둡고 추운곳에 있게 해서 정말 미안해..
그리고 사랑해.. 우리 아이들.. 우리 가족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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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구현

글 허세 2017. 3. 10. 11:55 |

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이 응당한 상식이 증명되기까지 고되고 오랜시간이 걸렸다.
이기고 진것이 아니다.
더디었지만, 실로 오랜만에,

정의가 실현 된 것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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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3일 대전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을때의 일이다.
저녁 7시 정각, 촛불 소등 행사가 있었다.
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밝히라는 뜻과 소등 후 다시 점등을 하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,
모두들 촛불을 껐고 몇분 뒤 다시 점등시간이 되었다.
나는 주머니에서 라이타를 꺼내 초에 불을 붙였다.
앞에 있던 분이 나에게 정중히 라이타 불을 빌려 가셨고
또 몇몇분이 불을 빌려셨다.
불을 빌려간 이들을 천천히 살펴보았다.
그들은 옆사람에게 불을 나누어 주었고 그 불을 이어 받은 이는 또 옆사람에게 나눠주면서 점차 불이 퍼져갔다.
경쟁에만 몰두하는 척박한 순간들만 겪다가
오랜만에, 아주 오랜만에 사람다움, 이웃, 공동체, 따뜻함, 인정 이런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.

'함께' 라는 위로와 믿음아래 희망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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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서울로 간다

글 허세 2016. 11. 8. 14:05 |

나는 결국 실패할 대의를 추구하여 승리하기보다는

결국 승리할 대의를 따르다 실패하겠다.

-우드로 윌슨

 

12일, 나는 서울로 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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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투 rebel
너였던것 같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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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나라가 곡소리

글 허세 2015. 4. 17. 10:07 |

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어요..

특히 아이들이 너무 많이 죽었어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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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페이지 못읽고 염치없는 눈물에 덮어버렸다.

이 책을 다 읽기에는 참 오랜 시간이 걸릴것만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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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다못해 책상 하나 만들때도, 망치질에 동네가 떠나가고,

돼지가 새끼 낳을때도, 산통에 온동네 떠나간다.

그렇게 세상은 변하는거다. 시끄러운거 무서워하면, 세상은 늘 하세월 이모양이다.

 

 

어디선가 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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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증이 난다.

다이나믹한 인생을 위해 스스로 진구덩이에 들어갈 필요성을 느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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